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

2010년 글로벌 사진 공유 앱 인스타그램을 공동 창업한 케빈 시스트롬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떠난다. 2018년 9월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케빈 시스트롬과 마이크 크리거 최고기술책임자가 최근 사임했다. 이들은 스탠포드대 선후배 사이다. 시스트롬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당분간 일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면서 호기심과 창의력을 다시 탐구할 계획”이라는 글을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들의 사임이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와의 충돌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인스타그램은 2012년 이용자가 3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페이스북에 10억달러(약 1조1200억원)에 인수됐다. 이후 시스트롬 등 인스타그램 창업자들은 저커버그와 회사 운영 방향을 놓고 자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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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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