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이 우리 숲을 병들게 하고 있다. 하루에 줄기가 30cm 이상 자랄 정도로 생장력이 강한 칡덩굴이 산림이나 도로 주변 등에서 퍼지면서 나무를 고사시키거나 시설물에 손상을 가하는 것이다. 뿌리로 차를 만들어 마시거나 한약재로 유용하게 쓰이는 칡이 산림의 파괴자가 되고 있다.칡 점령 면적 4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칡이 점령한 면적은 해마다 엄청난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9월 산림청 자료를 보면 칡이 점령한 면적은 지난 2017년 2만 1000ha에서 2018년 3만 4000ha로 1년 만에 50% 이상 늘었고, 2021년에는
조용했던 농촌 마을에 ‘먹는 물’로 인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농촌에서 생활하다 보면 도시에서와는 다른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특히 시골 마을에는 인간이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먹는 물’ 부족으로 인한 분쟁이 많이 생긴다.1970년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주춧돌이었던 베이비 붐 세대의 귀농·귀촌이 급격히 증가하고 늘고 있다. 충북 단양군 영춘면의 한 마을은 45가구 가운데 절반이 귀농·귀촌인일 정도로 그 증가세가 뚜렷하다. 그러다 보니 곳곳에서 물 부족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먹는 물 보급률, 어느 정도일까?지난 1월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가격의 급등은 지방 중소도시에 사는 이들에게 소외감과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롯데캐슬아파트 32평형의 매매가는 2017년 9월 14억 원에서 2021년 1월 25억 원으로 11억 원이나 올랐다. 가격상승률이 무려 78.5%다. 하지만 충북 제천에서 고급아파트로 꼽히는 강제동 롯데캐슬아파트 같은 평형대는 이 기간 중 2억3천만 원에서 2억9천만 원으로 6천만 원(26%) 오르는 데 그쳤다.제천의 한 시멘트회사에서 일하던 K씨는 2017년 말 본
“깨끗한 주변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들 행동이 습관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국가와 지자체에서 홍보하는 생활 수칙인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이용,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 대중교통 이용, 절전 등을 충분히 이해하고 지켜준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주변 환경이 더 깨끗해지리라 확신합니다. 또 지구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방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충북 단양군이 2년마다 시상하는 ‘단양군민대상’ 2020년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7일 시상식에 참석하는 최순화(55) 매포환경발전위원회 회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