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측근 그룹
시자쥔(習家軍)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친인 시중쉰의 고향이자 청년 시절 하방(下放·지식인을 노동현장으로 보냄)했던 산시 출신, 또는 시 주석이 지방 관리로 일할 때 함께 근무했던 이들을 말한다.
앞으로 5년간 이어질 시진핑 주석의 집권 2기를 알리는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회의(당대회)가 10월18일 개막한다. 앞서 18차 당대회에서 집권한 후 당(黨)·군(軍)·정(政)을 장악하고 반부패 사정으로 반대 세력을 축출해 온 그는 이번 19차 당대회를 통해 1인 권력 체제 다지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신의 측근 그룹인 '시자쥔(習家軍)'을 전면 배치시켜 권력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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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늘 기자]
단비뉴스 시사현안팀, 지역농촌부 고하늘입니다.
눈을 감고는 세상을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