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공동체가 살아 있는 제천간디학교

제천간디학교는 올해로 20년을 맞은 비인가 대안학교입니다. 중·고 통합 6년 과정으로 교사를 포함해 100여 명 남짓의 사람들이 함께 기숙 생활을 합니다. 이곳에서는 국어나 영어, 수학 대신 철학이나 목공, 옷 만들기, 체육 등을 필수 교과로 배웁니다. 대안교육이란 무엇일까요. 제천간디학교에서 추구하는 대안교육을 운동회 겸 축제인 ‘대동제’에서 엿보고 왔습니다.

제천간디학교 대동제에는 교사와 학생만 있지 않습니다. 학부모를 포함한 가족, 졸업생, 그리고 지역 주민들까지. 이들이 한데 어우러져 어떻게 공동체를 유지해 나가는지, 나아가 어떤 사회를 지향하고 있는지 영상에 담아봤습니다.


편집 : 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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