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취업 청년 임금을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를 골자로 한 청년 취업 정책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내놓은 일자리 정책으로, 중소기업 취업 청년들 임금을 대기업의 80% 수준으로 맞추는 정책을 핵심으로 한다. 정부 보조금으로 청년 1인당 월 50만원씩 연간 10만명을 지원하면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결할 수 있다는 발상에서 나왔다.
안 후보는 중소기업 취업 청년 50만명에게 월 50만원씩 2년간 지원해 임금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중소기업에서 대기업 60% 수준밖에 급여를 주지 못하다 보니 많은 청년이 취업하는 걸 주저한다"며 "유망 중소기업이라든지, 기술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할 때 월 50만원 정도 국가에서 지원해주면 임금을 대기업의 80% 수준으로 맞춰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안 후보는 "본인이 원하는 (직업) 교육을 받는 청년들에 대해서 6개월간 월 30만원씩 지원하겠다"며 "연 40만명 정도를 잡고 있다"고 했다. 안 후보는 "두 가지 '청년 고용보장계획'에 5년간 9조원이 들며, 연간 17조원의 일자리 예산 내부에서 조달이 가능하다"고 했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경향신문 [대선 정책 브리핑]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 청년고용보장제 실시·청와대 청년수석실 신설 -조선일보 |
[신혜연 기자]
단비뉴스 전략부, 국제부, 시사현안부 신혜연입니다.
함께 걷겠습니다. 우리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