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서점들에 출판사 대신 책을 공급해주는 국내 2위의 서적 도매상

송인서적은 중소형 서점들에 출판사 대신 책을 공급해주는 중간 유통업체다. 출판사와 서점 사이에서 책을 거래하는 일종의 B2B(Business to Business) 업체로 일반 소비자에게 친숙한 이름은 아니다. ‘북센’에 이어 국내 업계 2위의 서적 도매상이다. 

정부가 국내 2위 서적 도매상인 송인서적 부도로 피해를 본 출판사들에 30억 원을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15일 피해 출판사들의 ‘출판콘텐츠 창작활동 지원'에 20억 원, ‘도서 구매'에 10억 원 등 총 30억 원을 직접 지원하는 것을 뼈대로 한 송인서적 사태 추가 지원책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6일 피해 출판사들에 긴급 운전자금 등 50억 원의 출판기금을 1%대 금리로 빌려주는 등 저리융자 지원책을 내놓은 데 이어 직접적 자금 지원 방안을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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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송인서적 부도 피해 지원금 30억 우선 푼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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