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냠냠] 홍대 '정력등심'

 

고기는 언제나 옳다. 하지만 그 옳음에도 급이 있는 법. 오늘 주간냠냠은 홍대에서도 가장 맛있다는 소고기 전문점 ‘정력 등심’을 다녀왔다. ‘정력 등심’은 ++급 한우만 사용한다. 메뉴판의 비싼 가격을 보고 투덜대던 손님들이 고기 한 점을 입에 넣고 나면 잠잠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문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갔다. 그동안 <오마이뉴스>에서 받은 원고료를 모두 털었다.

‘주간냠냠’이 리뷰할 메뉴는 ‘새우살’, ‘등심’, ‘정력 등심’, ‘업진살’이다. ‘새우살’은 소고기 중에서도 최고급 부위로 등심에 새우 모양으로 붙어있는 살이다. 입에서 녹아버릴 정도로 부드러운 식감을 가졌다. 소 한 마리당 1kg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정력 등심’은 얇게 썬 등심에 특제 마늘 소스를 얹어, 한쪽 면만 익혀 먹는 메뉴다. 첫맛은 마늘 향으로 시작해 육회 씹는 맛이 난다. ‘업진살’은 소의 뱃살 부위로 맛이 부드럽다. 우삼겹으로도 불린다. 


편집 : 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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