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는 '사람 중심의 경제'로서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이다. 사회적경제조직으로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공정무역 등이 있다. 오늘날 고용문제에 대안적 형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그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한 사회적경제기본법은 양극화를 정치상품으로 이용한 ‘악법’이라는 지적이 잇달아 나타나고 있다.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회적경제기본법의 진단과 파장’ 토론회에서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조동근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는 “사회적경제기본법은 반자본주의 이데올로기와 협동조합주의의 결합”이라며 “양극화를 정치상품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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