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고질적인 성희롱과 성추행 문제를 공론화하는 학생들의 미투 운동

학교 안에서 교사와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고질적인 성희롱과 성추행 문제를 공론화하려는 학생들의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을 일컫는다. 2018년 4월 서울 노원구 용화여구 창문에 종이를 붙여 교내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운동에서 시작되었다.

지난 18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스쿨미투 교사들에 대한 징계 내용 공개 등을 요구하며 부착한 대자보를 학교가 철거한 것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인권위원회는 “해당 고등학교장에게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 등에 따른 학생의 표현의 자유가 보장될 수 있도록 학생생활 규칙 상 학내 게시물에 관한 사항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학생 게시판 사용에 관한 협약서 및 결정문을 학생들에게 공지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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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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