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큐멘터리] 제천여자고등학교 배구부 전국대회 우승도전기

전략과 기술, 선수들이 삼위일체가 되는 배구경기

배구는 상대방에게 위력적인 공을 보내는 공격과 상대가 보낸 공을 효율적으로 막아내는 수비를 하는 경기다. 전략과 기술, 기꺼이 몸을 날리는 선수들이 삼위일체가 될 때 경기를 따낼 수 있다. 공격의 시작을 알리는 서브, 날아오는 공을 받아내는 리시브와 디그 그리고 다시 상대방에게 강하게 공을 날리는 스파이크를 할 때, 배구 선수들은 날아오른다. 선수 혼자서는 날아오를 수 없다. 함께 공을 받아주고 올려주는 사람이 있어야 높게 날 수 있다. 선수 전원의 몸과 마음이 혼연일체를 이룰 때 공은 생명을 얻고, 경기는 내 편이 된다.

제천여고 배구부의 땀과 눈물, 꿈을 만난다

제천여고 배구부, 강팀은 아니지만 함께하는 동료가 있기에 모두가 몸을 날려 경기를 한다. 3학년 선수들이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전국종별대회에서 우리는 제천여고 배구팀을 만난다. 믿음직스러운 주장을 맡은 레프트 황윤성 선수, 팀의 밝은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센터 박연화 선수, 몸을 날려 날아오는 공을 받아내는 리베로 구혜인 선수, 동료의 고민을 들어주며 마음을 다독이는 세터 김현정 선수. 3학년 4명은 자신의 진로가 결정될 중요한 대회이기에 이전 어느 대회보다 더 힘을 낸다. 함께하는 동기들과 뒤에서 받쳐주는 후배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은 다시 한번 날아오르기 위해 준비한다. 제천여고 배구부 선수들의 온 몸을 던진 “날아올라 스파이크”의 생생한 기록, 청춘들의 땀과 열정, 눈물과 꿈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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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촬영·편집: 이성현, 김병준, 이예진 PD, 박두호, 유지인, 임경민, 임예진 기자 / CG: 김병준 PD / 내레이션: 임예진 기자)

* 이 영상은 KBS 1TV '열린채널'에 방송됐습니다.


편집: 김병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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