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리보뉴클레오사이드 유사체로 코로나19 감염을 일으키는 SARS-CoV-2를 비롯한 여러 RNA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 후보물질. 코로나19 확진된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이 이뤄지고 있다. 치료제는 경증, 중등증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아 단계적 일상 회복 상황에서 병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르면 10월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예측된다.

질병청은 최근에 내년 예산안에 여러 종류의 먹는 치료제 2만명분을 도입하기 위한 예산 194억원을 배정했다.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먹는 치료제 계약 물량을 애초 계약보다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해당 치료제는 우리나라 정부가 선구매 협상을 진행 중인 것이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한편, 다국적제약사 MSD(미국 법인명, 머크)는 자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가 연내 당국의 긴급 사용 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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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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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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