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실험실] 제19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현장 모습은?
영화제라고 해서 모두 아카데미 시상식처럼 화려한 것만 있는 건 아닙니다.
레드카펫 대신 휠체어를 위한 경사로가 있는 영화제도 있습니다.
좀 시간이 지나기는 했지만, 지난 5월 14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제는 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영화제 작품을 보면 시각, 청각 장애인도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한 화면 해설과 수어 통역이 들어가 있습니다.
상영작 대부분에 장애인이 직접 출연하거나 제작에 참여해 주체적으로 발언할 기회를 얻습니다.
영화제 개막작 <길 위의 세상>과 <파리행 특급 제주도 여행기>는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당사자 시점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영화 상영 외에 볼거리도 있습니다. 감독과의 대화, 장애인과 활동가가 함께 꾸민 영화제 포토 부스, 활동가 이야기도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제공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취재 최은솔
편집 최은솔
내레이션 최은솔
편집 : 강훈 기자
[최은솔 기자]
단비뉴스 지역사회부, 편집기획팀 최은솔입니다.
'나도 별수 없다'는 깨달음. 인간에 대한 절망도, 희망도 그 부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