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

러시아 이민자 출신 캐나다인 ‘비탈리크 부테린’이 2014년 개발한 가상화폐. 블록체인 기술을 금융거래에 최초로 도입한 ‘1세대 블록체인’ 비트코인에 이어 블록체인 기술을 여러 분야에 접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 ‘2세대 블록체인’이라고 불린다. 가장 큰 특징은 '차세대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이며 이더리움 프로젝트 홈페이지에는 고양이 키우기 게임 '크립토키티즈'(Cryptokitties), 집단지성 백과사전 '루나'(LUNYR) 등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DApp(댑)들이 소개돼 있다.

‘알트코인’의 대장 격인 이더리움이 가상자산 거래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전체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2조달러를 넘어섰다. 이더리움은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이 다소 답보 상태를 보이는 틈을 타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의 시장 가치는 아직 비트코인의 5분의 1 수준이지만 용도가 다양하고 채굴량에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머잖아 비트코인에 버금가거나 오히려 뛰어넘는 위치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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