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준공된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건물

1966년 준공된 대한민국 최초의 주상복합건물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있다. 2020년 11월 4일에 국토교통부와 서대문구, 그리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좌원상가아파트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재건축하는 내용을 포함한 '서울 서대문 위험건축물 정비형 도시재생방안'을 발표했다. 좌원상가 재생사업은 계획 변동이 없다면 2021년부터 시작해 2022년 9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후 2025년 완공될 전망이다. 완공되면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엔 공공임대 상가와 생활체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3층부터 34층까지는 공공임대주택 70여 가구와 분양주택 16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때는 1966년, 모래내로 불리는 홍제천이 흐르는 가재울(서울 남·북가좌동의 옛 지명)라는 동네에 4층짜리 건물이 들어섰다. 이름은 좌원상가아파트. 알고보니 최초의 주상복합아파트다. 사람들에게 흔히 최초라고 알려진 세운상가 아파트보다 약 1년 먼저 지어졌다. 국토부는 상가 세입자에게 공사 기간 중에도 생업 유지를 위해 인근 임시상가 약 50호를 마련해줬다. 여기에 사람들의 빠른 이주를 위해 세입자에게 이사비와 주거 이전비 등의 보상과 함께 이주자금 상품을 통한 전세금 대출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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