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구조조정지원 프로그램 (Autonomous Restructuring Support)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최대 3개월까지 보류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기간 동안 회사는 법원의 회사재산보전처분과 포괄적금지명령을 통해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지속하면서 채권단과 조정절차를 진행하며 회생절차 신청을 취하하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가 2020년 12월 ARS 프로그램을 신청하면서 기업회생절차 개시 여부에 대한 결정은 2021년 2월 말까지 연기됐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2개월 동안 채권단과 구조조정 합의안을 이끌어내거나 신규투자 유치를 시도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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