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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로 찾아 간 ‘이주노동자의 집’

기사승인 2020.08.02  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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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희 최유진 이정헌 기자 김지연 PD gksmf2333@gmail.com

- [단비 인터랙티브] 외국인노동자 주거 현실과 대안

한국인이 기피하는 일터에서 저임금·장시간 노동을 감수하는 외국인들은 마음 편히 쉬기도 어렵다. 시끄러운 공장 옆 흔들리는 가건물과 농촌 비닐하우스 안 샌드위치패널 숙소, 파도에 출렁이는 바다 위 컨테이너에서 많은 이주노동자가 숨죽인 채 살아간다. <단비뉴스>가 지난 5월 21월부터 3회에 걸쳐 이런 현실을 심층 보도한 ‘이주노동자 주거실태’ 시리즈가 2일 본격 인터랙티브(반응형) 기사로 다시 독자들을 찾아왔다. 

3차원 조감도와 영상·음성 등으로 더욱 생생하게 

   
▲ <단비뉴스> 특별취재팀이 2일 첫 선을 보인 본격 인터랙티브 기사 ‘공장 옆, 비닐하우스 아래, 바다 위 이주노동자’. Ⓒ 단비뉴스, Bold-Extended

<단비뉴스>가 처음으로 별도의 웹페이지를 개설하면서 본격 시도한 인터랙티브 콘텐트인 이 기사는 3차원 조감도, 360도 사진, 동영상, 음성 등 다양한 요소를 배치하고 독자가 클릭 등으로 반응하면 구동되도록 했다.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긴 이야기를 집중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 기사는 또 전국 이주인권단체로부터 취합한 사진 등의 자료와 전국 48개 고용노동지청에서 정보공개청구로 확보한 문서 내용 등을 시각화했다. 각종 통계 수치를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계해 한 눈에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그래픽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해외 정책 사례와 개정 법률안 내용 등을 전후 비교할 수 있는 웹 기능도 활용했다.  

<단비뉴스> 기사와 기획안을 바탕으로 인터랙티브 페이지를 기술적으로 구현한 전문가는 웹개발·디자인 스튜디오인 볼드 익스텐디드의 이정은, 카이 피사로위치 씨다.

‘가장 목소리가 약한 집단’을 주목한 시선

이 기사의 1장은 농업‧어업‧제조업 현장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 다수가 ‘집’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공간에서 살면서도 터무니없는 임대료를 내는 등 착취당하는 실태를 고발한다. 2장에서는 주거환경실태조사 등을 근거로 열악한 거주 환경을 방치하는 사업주와 관리당국의 문제를 지적한다. 3장은 해외 사례와 기존 입법 운동, 노동단체 의견 등을 토대로 대안을 제시한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목소리가 약한 집단 중 하나로 외국인노동자를 주목한 <단비뉴스> 특별취재팀은 ‘이주노동자 주거실태’ 기사로 뉴스통신진흥회가 주최한 ‘제2회 탐사‧심층‧르포취재물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지난 5월 11일 <연합뉴스>의 주요기사로 보도되기도 했다.  

‘이주노동자의 집’ 인터랙티브 기사는 아래 웹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http://immigranthouse.danbinews.com/


편집 : 김계범 기자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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