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의 통화정책을 총괄하는 중앙은행

유럽연합(EU)의 통화정책을 총괄하는 중앙은행으로, 1990년대 유럽 국가들이 단일 통화를 도입하는 조약을 체결하면서 1998년 설립됐다. 단일 통화인 유로화를 독자적으로 발행하고, 금리 조절 등을 통해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럽 국가 지역인 유로존(Eurozone)의 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 충격에 맞서 각종 재정·통화 정책을 총동원하는 가운데, EU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유럽중앙은행의 돈풀기에 제동을 걸었다. 독일 연방헌법재판소는 5일 유럽중앙은행에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소명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유럽중앙은행은 4월 기준금리를 0%로 유지하고, 장기대출금리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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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독일 헌재, 유럽중앙은행 돈풀기에 제동… “양적완화 필요성 소명하라”

-이데일리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 동결…장기대출금리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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