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smart)’와 ‘그리드(grid)’의 합성어로, 지능형 전력망을 뜻하는 차세대 에너지 신기술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T)을 접목해 에너지 네트워크와 통신 네트워크가 합쳐진 지능형 전력망.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전기사용 관련 정보를 주고받아서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사업이다. 전력망을 디지털화함으로써 소비자는 개별 전력관리장치를 통해 전력의 수요공급 상황에 따라 변동하는 가격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에너지원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광주시와 SK텔레콤이 손잡고 스마트 그리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국비 134억원, 지방비 30억원, 민간부담금(SK텔레콤 컨소시엄) 107억원 등 모두 271억원을 들여 시민이 일상에서 스마트 그리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하고 새로운 전력서비스 모델을 개발·확산하게 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시민들은 전기요금제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알뜰한 소비가 가능해지고, 지역은 에너지 신산업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들도 신시장 개척과 함께 이윤 창출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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