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이 임기(1981년~1989년) 동안 수행한 시장 중심적 경제 정책

레이건 정부 이전에는 기업의 소유권이 노동자에게도 있다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체제였다. 하지만 1970년대 말부터 주주 자본주의가 부상했다. 기업 사냥꾼들은 주주가 기업의 유일한 합법적 소유주이며 기업의 목적은 주주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레이건 행정부 역시 ‘인플레이션을 억제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금융과 기업의 규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소득세를 대폭 감세했다.

레이거노믹스 덕분에 민간 투자가 촉진되고 미국 경제도 활발해졌다고 평가하는 시각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 때문에 주주 자본주의가 정착되어 노동자의 권리와 처우가 악화돼 빈부격차가 심화됐다는 비판적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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