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오리 등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고병원성의 경우 사람도 감염될 수 있다.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 또는 그 분비물 등에 접촉하거나, 호흡기를 통해서도 전파된다. 2003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뒤로 2014년부터는 매년 보고된다.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치사율이 높은 조류인플루엔자(H5N1) 발병 사실이 알려졌다. 코로나19 최초 발생 지역인 후베이성과 남쪽으로 경계를 맞댄 후난성 지역의 한 농장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해 닭 4500마리가량이 죽었다. 국내까지 번졌다는 소식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