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8년 발병해 2년간 전 세계에서 5000만 명의 인구를 죽인 전염병

1918년에 발생한 감염병이다. 감기에 걸린 듯한 증상을 보이다가 폐렴으로 발전하는가 싶더니 환자의 피부에서 산소가 빠져나가면서 보랏빛으로 변해 죽어가는 병이다.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죽은 사람이 1,500만 명 정도였는데, 스페인 독감으로 5,0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제1차 세계 대전은 서둘러 매듭지어졌고, 평화 조약이 맺어졌다. 이 일을 계기로 독감 예방 접종 문화가 시작되었다.

1968년 발생한 홍콩 독감은 1970년대 초반까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75만명가량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1910년대의 스페인 독감, 1950년대 아시아 독감에 이어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독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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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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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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