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가 아닌 공이 통치하는 소국

유럽이 봉건제후의 영지로 분할되던 시대의 유물이다. 세습적으로 통치하는 것이 관례이다. 외교 ·경제 ·전략적인 이유 등으로 강대국 사이에 존속한다. 현재 리히텐슈타인공국과 ·모나코공국 등 2국이 있다. 대공이 통치하는 대공국도 같은 종류이다. 룩셈부르크대공국이 그 예이다.

동구 사회주의권이 해체되자 고르바초프와 보리스 옐친 러시아 신임 대통령은 소련의 15개 공화국을 느슨한 연방 형태로 유지하려 했다. 관건은 유럽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크고, 같은 슬라브계인 우크라이나였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기원인 키예프공국이 성립된 곳이다. 우크라이나에 속한 크림반도는 서기 10세기 키예프공국의 블라디미르 대공이 동방기독교인 정교회 세례를 받고 슬라브 문명을 발원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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