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람이 겪는 심각한 건망증

젊은(Young)과 알츠하이머(Alzheimer)를 합친 조어로 젊은 사람이 겪는 심각한 건망증 또는 기억력 감퇴를 뜻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9명이 ‘건망증을 앓고 있다’고 답했고, 건망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10명 중 4명이 ‘스트레스·긴장감 등 정신적 요인’을 꼽았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의존도가 높아져 두뇌 기능이 둔화된 2030이 늘고 있고, 이들이 사회생활에서 겪는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건망증과 기억력 감퇴의 주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생활 전반적인 영역에서 디지털기기에 의존하게 되면서 두뇌가 둔화되는 상황까지 온 것인데, 의존도가 높은 젊은층에서는 증상이 더욱 심화될 우려가 있다. 주변 사람들의 연락처나 생일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필요한 작은 기억도 메모 기능이 대신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아주 간단한 계산까지도 스마트폰이 대신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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