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개개인에게 골고루 영향을 미치는 대중적인 민주주의

1935년 미국 공화당의 전당대회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말로 한국에서는 흔히 민주주의 기초로서 지방자치를 의미한다. 풀뿌리 사상에 기초한 독일의 녹색당 등이 이 계통에 속한다.

6·13지방선거에서 인천시 군·구의원 4인 선거구가 모두 없어졌다. 자유한국당이 3~4인 선거구를 쪼개 2인 선거구를 되레 대폭 늘렸기 때문이다. 이것은 거대 정당의 지방의회 독식을 막고, 정치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해 마련된 중선거구제 도입 뜻을 역행한다는 것이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한국당은 시민 권리와 풀뿌리 민주주의는 관심도 없고 당리당략만 좇는 정당”이라며 “풀뿌리 민주주의 퇴보를 가져온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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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한국당 인천시의원, 선거구 쪼개기 강행…“풀뿌리 민주주의 퇴보"

-세계일보

[비리 얼룩진 풀뿌리 민주주의]“깜깜이 공천 없애고 시민의식 성숙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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